E1이 자회사인 국제상사의 상승세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국제상사는 지난 3일 거래재개 이후 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E1은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84% 오른 15만1,500원으로 장을 마감, 시가총액이 1조393억원을 기록했다. E1은 국제상사의 지분을 90%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증권업계에서 국제상사 소유의 용산 ‘국제빌딩’의 가치가 재평가 받으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제상사 주가는 7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거듭하는 동안 1,430원에서 9,030원으로 6.3배 올랐다. 그러나 7일간의 거래량은 361주에 불과했다. 국제상사의 우선주 역시 거래량이 거의 없는 가운데 7일 연속 가격 제한 폭까지 오르며 2,835원에서 1만7,800원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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