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상적자 31억불/여행수지 적자 3억6천만불… “사상최대”

지난 1월중 여행수지적자가 3억6천만달러로 월간으로는 사상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외수지는 7억5천만달러 적자를 기록, 지난해 12월의 8억6천만달러에 이어 월중규모로는 사상 두번째의 적자폭을 보였다.1월중 무역수지는 22억5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무역수지와 무역외수지 및 이전수지를 합친 경상수지 적자는 전년동월보다 80%나 늘어난 30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은 지난 1월중 수출은 국제수지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감소한 98억4천만달러를 기록한데 반해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해 1백2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월중 국제수지기준 무역수지 적자액은 22억5천만달러에 달했다.

무역외수지는 여행수지가 3억6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월간기준으로는 사상최대의 적자를 보였고 운수서비스부문 적자도 6억달러에 달해 전체적으로 7억5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김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