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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시설 도입 中企에 기보, 최대 30억 지원

에너지관리공단과 금융지원 협약체결

기술보증기금은 15일 에너지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에너지절약시설을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보는 에너지진단을 받고 에너지절약시설을 도입하려는 공단 추천기업에 대해 최대 30억원의 시설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도 활성화를 위해 기보는 보증료를 최대 0.3%포인트 감면하고 보증비율을 우대 적용하며, 공단측은 저리자금인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융자제도를 연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부터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이상인 다소비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컨설팅을 통해 에너지 손실요인 및 절감대책을 제시해 주는 에너지진단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1toe는 석유 1톤을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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