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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은“상복 터졌네”/96 신경영혁신대상·최고경영자상 잇딴 수상
입력1996-12-04 00:00:00
수정
1996.12.04 00:00:00
권홍우 기자
상업은행(행장 정지태)이 3일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96 신경영혁신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정행장은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등 상업은행이 최근 상복이터졌다.상업은행은 지난 90년대초 거래기업인 (주)한양의 부도 등으로 창업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으나 경영합리화 노력과 부단한 경영혁신을 통해 지난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작년에 비해 1백27% 증가한 7백93억원에 달해 6대 시중은행중 1위로 부상한 점이 인정돼 신경영혁신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상업은행을 90년대초 부실최다은행에서 부실최소은행으로 탈바꿈시키는등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한 정행장은 능률협회로부터 최고경영자상을 함께 수상했다.
정행장은 지난 10월29일 33회 저축의 날 경영정상화를 앞당긴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인 최초로 은탑산업 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정행장은 『경영방침을 믿고 끝까지 따라준 8천여 임직원의 노고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경영 혁신과 생산성 향상으로 세계적인 초일류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수상소감을 발혔다.<권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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