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연구원은 “혼합 백신 ‘유포박-히브주’가 세계보건기구(WHO)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며 “‘유포박-히브주’는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면서도 치사율이 높은 5개 질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그는 “WHO의 인증 획득으로 UN 산하기관인 유엔아동기금(UNICEF), 범미보건기구(PAHO) 등이 주관하는 국제 구호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UN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혼합 백신의 국제 입찰 시장 규모는 4억달러 규모이며, 각 국 정부에서 여는 입찰 시장도 있기에 동사는 약 5,000억원에 달하는 신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따.
한편 그는 “지난 6월 말 국내 허가를 받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는 내년 1분기부터 매출 발생이 가능하며, 혼합 백신 ‘유포박-히브주’는 내년 하반기에 입찰 시장 참여가 예상된다”며 “두 품목의 2013년 및 2014년 합산 매출액은 각각 164억원, 37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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