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현지시간으로 21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국영 통신사 로스텔레콤과 홈쇼핑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합작 홈쇼핑사는 총 자본금 2,000만달러중 GS홈쇼핑이 40%, 로스텔레콤이 60%를 투자해 만들 계획입니다.
합작사는 올 하반기 방송과 콜센터, 전산시스템, 소싱체계 등 제반 인프라를 갖추고 내년 초부터 홈쇼핑 방송을 개시하게 됩니다.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은 “대한민국에게 있어 러시아는 그동안 몇몇 대기업을 제외하곤 진출 사례가 없을 정도로 어려운 시장이었다”며 “이번 러시아 홈쇼핑 설립으로 한국상품과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를 넓히는 데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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