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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균형발전 촉구 13개시도 1,119만명 서명

비수도권 13개 시도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회’(공동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낙연 국회의원)는 18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균형발전 촉구 서명에 1,119만여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균형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오는 30일부터 ‘자전거 전국순회 투쟁’에 들어가는 한편 다음달 2일에는 서울역에서 ‘균형발전 1,000만인 국민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서명지를 청와대ㆍ국회와 주요 정당에 전달, 균형발전에 대한 강력한 추진을 촉구키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정부는 비수도권 주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현재 추진중인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신도시 개발 등 수도권만을 위한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밝혔다. 한편 비수도권 13개 시도는 지난 7월 말부터 2개월 동안 ‘지역균형발전 촉구 1,000만인 서명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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