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SF戰 등판 5이닝 1실점 2승째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24ㆍ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두번째 승리를 기록하며 올 시즌 선발투수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올시즌 팀내 선발 투수 진입을 확정한 김병현은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구장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4안타, 1볼넷으로 1실점해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20일 등판에서 제구력 난조를 보여 주춤했던 김병현은 이로써 시범경기에 6차례 등판해 22이닝 8실점(7자책점)으로 방어율 2.86을 기록했다.

한편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은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전날에 이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학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