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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와 화학:1/휘발유 한드럼으로는(이야기 산업)

◎와이셔츠 40벌에·팬티스타킹 2,880켤레·페인트 8㎏·요소비료 4백㎏ 만들어 인류는 석유(원유)없이 단 하루도 살 수 없다.  아침에 눈을 뜨면 잡게되는 치솔에서 출퇴근할 때 타는 자동차, 사무실 집기, 그리고 잠자리의 침대에 이르기까지 석유를 원료로한 제품이 사용되지 않은게 별로 없을 정도이다.   석유는 휘발유·등유·경유와 같은 연료의 원료정도로 인식되고 있지만 화학산업의 기초원료가 바로 석유라는 점은 간과된다.  휘발유 1드럼(2백ℓ)을 원료로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은 생각보다 많다. 우선 에틸렌 32㎏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에틸렌은 다시 1백% 폴리에스터 와이셔츠 40벌이나 1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13개동을 지을 수 있는 필름을 만들 수 있다. 또 휘발유에서는 36㎏의 방향족도 나온다. 이것을 원료로 하면 나일론 여자 속옷 4백벌이나 팬티스타킹 2천8백80 켤레를 만들 수 있다. 이밖에도 페인트 8㎏, 요소비료 1백㎏(4포대)를 만들 수 있다.  이것도 대표적인 제품만 예를 들어 본 것일 뿐 석유를 원료로 만들어진 화학 중간제품에 여러가지 촉매와 다른 물질을 혼합하면 백과사전 두께의 책에도 모두 수록할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제품이 만들어진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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