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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수요변동 능동대처·재고 최소화

◎LG전자,PC라인에 「셀방식」 도입LG전자(대표 구자홍)가 가전라인에 이어 PC라인에도 재고를 제로수준으로 줄이고, 단 한대의 PC라도 고객이 원하는 사양대로 맞춤조립할 수 있는 셀방식 생산시스템을 도입했다. LG전자는 7일 평택공장의 PC조립라인에 기존 컨베이어시스템(대량생산라인)대신에 소비자들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셀방식생산시스템인 「바로만듦터」를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 「바로만듦터」시스템의 구축으로 1인당 생산성과 품질이 종전 컨베이어시스템보다 각각 25%, 30%씩 향상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생산라인의 작업자들은 「ㄷ자」모양의 공간에 5인1개조로 투입돼 조립 검사 수리 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라인혁신으로 생산라인의 길이는 종전 55m에서 35m로, 작업인원은 27명에서 15명으로 크게줄었다. 반면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생산량은 시간당 평균 2.21대에서 2.76대로 25% 늘어났다. 고객주문에 따른 납기대응력은 3.7일에서 2.0일로, 제품재고 회전일수는 26일에서 8.4일로 17.6일이 줄었다. PC OBU(사업단위)의 황운광 이사는 『이 시스템은 시장수요의 변동에 따라 제품공급을 조절하여 재고를 제로수준으로까지 줄일 수 있다』며『연간 50억원의 비용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의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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