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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칼튼 "비즈니스 호텔 사업 추진"

12월 중식당 취홍, 휘트니스센터 리뉴얼 개장 및 안티에이징 클리닉 신규 오픈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 사업에 본격 뛰어들 계획입니다.” 맹무섭(사진) 리츠칼튼호텔서울 사장은 28일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서울에서 중식당 ‘취홍’및 휘트니스센터의 리뉴얼 오픈과 안티에이징 클리닉 ‘포썸 프레스티지’의 신규 입점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맹 사장은 또 “신성장 동력으로 비즈니스 호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공모를 거쳐 탄생한 새로운 브랜드 이름을 등록해 승인을 기다리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관광 호텔의 객실이 현재 2만4,000개에서 향후 5만1,000개 실이 필요할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하고 있다”면서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 사업은 필연적”이라고 덧붙였다. 리츠칼튼서울은 우선 현재 4,958m²(1,500평) 규모의 리츠칼튼서울 1층 주차장 부지의 용적률을 확대해 객실을 늘릴 방침이다. 맹 사장은 다음달 1일 중식당 취홍 리뉴얼 오픈과 20일 안티에이징 클리닉인 ‘포썸 프레스티지’ 신규 입점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포썸 프레스티지는 주치의제도와 함께 메디텔을 운영해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검진과 치료를 받을 있도록 한 종합 클리닉이다. 이를 위해 리츠칼튼서울은 중국 최대 여행사인 CTS와 손잡고 의료 관광 확대 등 큰 손 중국인을 겨냥한 하이엔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윤덕식 세일즈마케팅 수석팀장은 “CTS와 함께 중국인 최고 부유층을 타깃으로 숙박을 하면서 안티에이징 클리닉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윈윈 시스템을 논의 중”이라며 “지난해 1% 미만에 불과했던 중국인 투숙객 비중을 내년에 5%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리츠칼튼은 전면 개보수한 휘트니스 센터의 경우 연회비를 10% 추가 인상할 예정이다. 맹 사장은 “외국 투숙객들의 휘트니스 선호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시설 면에서 최고급으로 리모델링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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