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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조업 단축 내달까지 연장
입력2009-03-10 17:33:17
수정
2009.03.10 17:33:17
GM대우가 감산을 위한 공장 가동 단축을 다음달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GM대우는 판매 부진이 장기화되자 현재 진행 중인 공장별 부분 가동 중단을 다음달에도 유지할 방침이다.
GM대우의 한 관계자는 "아직 오는 4월 공장 가동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공장은 부분적인 휴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다만 GM대우는 자동차 시장이 성수기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휴무일수가 이달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M대우는 지난해 12월1일 부평2공장의 조업중단을 시작으로 각 공장별로 재고량 감축을 위해 가동중단을 지속해왔다.
이달 들어서도 마티즈를 생산하는 창원공장만이 휴무 없이 정상 조업을 했을 뿐 부평2공장(윈스톰ㆍ토스카)은 조업일수 22일 중 14일을 쉬었다. 이밖에 부평공장(젠트라)과 군산공장(라세티 프리미어) 등도 7일에서 10일간 조업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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