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고영수(사진) 부사장을 삼양패키징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고 부사장은 대우엔지니어링, 삼성토탈(현 한화토탈), 효성을 거쳐 아셉시스글로벌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삼양그룹은 지난해 11월 삼양사의 PET용기사업부문을 분사해 삼양패키징을 설립한 후 아셉시스글로벌을 인수했다. 아셉시스글로벌은 스탠다드차타드 프라이빗에쿼티(SCPE)가 효성의 용기사업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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