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盧 "세금 올려도 상위소득 20%가 주대상"
입력2006-03-23 14:11:04
수정
2006.03.23 14:11:04
"세금 올리겠다는 것 아니며, 한번 연구해보자는 것"
盧 "세금 올려도 상위소득 20%가 주대상"
"세금 올리겠다는 것 아니며, 한번 연구해보자는 것"
(서울=연합뉴스) 성기홍 기자
관련기사
盧 "재건축에서 발생하는 초과이익 환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3일 "혹시 세금을 더올리더라도 근로소득세의 경우 상위 소득 20%가 세금의 90%를 내고 있기 때문에 세금을 올려 물더라도 상위 20%를 제외한 나머지는 별로 손해볼 것이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국민과의 인터넷 대화'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해 세금인상을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아직 세금 더 내라는 말은 아니며, 한번 생각해보고 연구해보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특히 "세금 얘기가 나오면 바로 '월급쟁이가 봉이냐'라고 불만이나온다"며 "물론 자영업자와 사이에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알겠지만 아직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종합소득세로 갈 경우 상위 소득 20% 계층이 전체의 96.7%를내고 있기 때문에 세금 문제에 대해서는 일차적으로는 상위 20% 소득자들이 저와 대화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3/23 14:11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