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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신관 준공


중소기업인의 터전인 중소기업중앙회관이 새 모습을 드러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회관에서 지난해 9월 이후 약 15개월 동안 진행한 건물 공사를 마무리하고 신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중앙회관은 지난 1987년 종로에서 여의도로 이전하면서 건립됐다가 공간부족과 건물노후화 등의 문제로 지난해 증축에 들어갔다. 커튼월 방식의 10층 건물을 새로 추가함에 따라 연면적은 기존 4만㎡에서 5만2,000㎡로 늘었다. 특히 증축과정에서 총 553개의 협동조합과 중소기업들이 22억원의 금액을 공사비로 기부한 바 있다. 김기문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신관은 중소기업계가 마음을 모아 함께 걸립했으며 미래를 향해 지속 발전한다는 점을 대외에 알리는 의미”라며 “300만 중소기업의 권익 대변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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