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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학(지상IR 상장기업소개)

◎제품가격 올라 올 경상익 84억 전망/정보통신·미디어산업비중 점차 높여동양화학(대표 권석명)은 산업용 화학제품과 농약 등을 생산하는 종합화학업체다. 이 회사는 제품가격의 인상과 판매관리비용의 감소로 올해 경상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제품은 유리원료인 소다회나 신문용지 표백제인 과산화수소가 주종을 이룬다. 국내 소다회 수요는 국내업체와 해외수입부문이 각각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과산화수소의 경우 국내업체들의 생산만으로도 공급이 충분하다. 올해들어 환율인상에 따른 수입제품 가격상승으로 이회사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졌다. 소다회나 염화칼슘의 가격을 5∼10% 인상해 경상이익이 호조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인원감축과 관리부문 규모축소로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용이 40억원정도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매출액이 4천7백50억원으로 지난해 4천6백27억4천만원에 비해 2.6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이익은 1백77억7천만원 적자에서 84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계열사 매각(한불화학, AOT사)에 따른 5백80억원의 특별이익 발생으로 3백29억5천만원에 달했으나 올해에는 특별이익 없이 6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관계자가 추정한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천8백90억원(전년동기대비 6.57% 증가)에 경상이익 1백10억원(〃 49.3% 감소), 순이익 80억원(〃 73.4% 감소) 등이다. 이 회사는 농약(매출비중 26%)부문의 계절적 특수로 상반기 매출신장이 두드러지지만 하반기에는 일반관리비 계상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진다. 인천공장 부지를 이용한 아파트건설이 올해말 착공에 들어가며 앞으로 3∼4년에 걸쳐 매출 5천억원, 경상이익 1천3백억원이 계상될 예정이다. 인천민방(ITV) 최대주주(30%지분)인 동양화학은 앞으로 정보통신과 미디어사업에 대반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 최근 OCI정보통신(자본금 5억원)을 설립해 전산관련 서비스나 인터넷사업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동양화학그룹 전체로는 1백59%이고 모기업인 이 회사는 99%에 불과하다. 주가는 4월이후 2만1천원∼2만4천원에서 움직이며 점차 2만2천원대에 수렴하고 있다.<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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