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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청주發 국제선 늘린다

대한항공이 충북 청주공항을 중부 지역의 거점 허브 공항으로 집중 육성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부터 청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 정기편을 늘리고 10월부터 국제선 화물 노선을 개설하는 등 청주 공항을 적극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청주~오사카 노선을 주 4회(월ㆍ수ㆍ금ㆍ일) 운항하고, 2일부터는 청주~방콕(목ㆍ일) 노선을 주 2회 운영한다. 청주~홍콩 노선의 경우 9월부터 시간대를 바꿔 주3회(화ㆍ목ㆍ토) 운항한다. 앞서 대한한공은 지난 6월부터 청주~오사카, 7월부터 청주~홍콩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한공은 이와 함께 오는 10월 31일부터 청주공항을 출발해 앵커리지와 애틀랜타, 시애틀, 인천, 상하이를 연결하는 화물 노선을 주 3회(화ㆍ목ㆍ일) 운항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와 오창 과학산업단지의 수요를 개발해 청주공항을 국내 제2 화물 허브 공항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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