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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실적호전 기대 반등

풀무원(017810)의 주가가 3ㆍ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외국인들의 선취매가 몰리며 본격적으로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풀무원 주가는 지난 7월 중순 7만원 대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이 달 초 4만6,000원대까지 급락했었다. 그러나 지난 7일 이후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면서 지난 주말 다시 5만원 선을 회복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풀무원의 주가가 지난 2ㆍ4분기 실적 저조 여파로 고점 대비 30% 가까이 급락했지만 음식료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성을 지니고 있어 저가 매수를 고려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이소용 한누리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며 “과거 3년 동안 보여준 만큼의 성장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음식료 업체 중 가장 높은 20%대의 성장성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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