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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랜, 달리는 버스서도 끊기지 않고 쓸 수 있어요

KT, 전국 1100개 노선에 이동 와이파이 구축

KT 모델들이 달리는 버스 안에서 이동 와이파이를 시험해 보고 있다. 사진제공=KT

KT의 와이파이(무선랜) 서비스를 버스에서도 끊기지 않고 쓸 수 있게 됐다.

KT는 이달 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버스 1,100여 개 노선에 이동 와이파이 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동 와이파이는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바꿔주는 '퍼블릭에그'를 통해 서비스되며 기존 3G 보다 데이터 속도가 3배 가량 빠르다. 특히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가 없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이용자들은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KT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KT는 지자체 및 운수업체와 협의해 버스 내 이동 와이파이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성목 KT 무선네트워크본부장은 "와이브로를 이용한 버스 내 이동 와이파이 구축으로 KT가입자들은 이동 중에도 무선인터넷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LTE 워프(WARP) 및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는 단일 사업자 최대 수준인 전국 19만 개(AP 기준) 와이파이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부엔콜 택시 및 한강 유람선에서도 이동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금까지 서울 및 수도권과 부산 지하철에 이동 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고 지난 8일에는 한강과 서해를 잇는 운하인 '경인아라뱃길'에 48 곳의 와이파이존을 설치하기도 했다. KT의 와이파이 기술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광대역 이동통신 분야 최고 기술상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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