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내려도 보유세ㆍ양도세 중과”

정부는 최근의 집값 하락세와는 상관없이 보유세 중과, 주택거래 신고제등 10.29부동산 안정 종합대책의 추가 대책을 강력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은 10일 오전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10.29대책이후 집값 동향과 추가 대책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이 실장은 보고에서 `10.29대책이후 7개월만에 서울지역 집 값이 하락세로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이어 “앞으로 보유세와 양도소득세를 강화하고 주택거래 신고제등 추가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보고했다.<박동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