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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롤러, 제품 다변화로 대반격"

뮤직폰 U9등으로 신흥시장 공략 강화<br>삼성·LG전자도 실적호조세 이어갈것


‘모토롤러의 반격이 시작될까?’ 올해 들어 급격히 추락세를 보였던 모토롤러가 다양한 라인업의 전략폰을 앞세워 부활을 노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A(Strategy Analytics)는 12일 모토롤러는 4ㆍ4분기에 4,280만대 판매로 전분기(3,720만대)에 비해 약 560만대 가량 물량을 늘릴 것으로 예측했다. SA는 모토롤러의 시장점유율도 13.0%를 유지해 2위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1.2%P로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모토롤러는 최근 뮤직폰 U9, ROKR Z6m, Z6tv, 레이저2 스페셜에디션, W시리즈(저가폰) 등 라인업을 다변화하며 계절적인 성수기인 선진시장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 역시 4,670만대 가량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당분간 약 1%~2%P의 격차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3ㆍ4분기에 각각 14.9%(4,260만대), 7.7%(2,190만대)로 사상 최고치 점유율을 기록했다. 국내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4ㆍ4분기에도 현재 추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단말기 라인업이 좋고 현재 판매실적도 괜찮기 때문에 최소한 3ㆍ4분기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SA는 전세계 휴대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4ㆍ4분기 전세계 판매대수를 3억 3,000만대로 예상했다. 이중 글로벌 휴대폰 ‘괴물’ 노키아가 4ㆍ4분기에 1억 3,010만대로 전분기에 비해 약 2,000만대 가량 물량을 늘려 시장점유율을 39.4%로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소니에릭슨도 4ㆍ4분기에 신흥시장 확대를 통해 500만대 가량 물량을 늘리며 시장점유율을 9.4%(0.3% 증가)로 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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