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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 이색 단체협약 “화제”/노사 잠정합의… 감원도 않기로

◎성희롱 방지·농산물 애용/협력사근로자 복지향상…울산 현대자동차의 올해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는 성희롱 방지, 우리 농산물 애용, 협력업체 근로자 복지향상 등 예년에 볼 수 없던 이색적인 내용이 많아 화제다. 이 회사 노동조합(위원장 정갑득)이 현대그룹노조총연맹(현총련)의 올해 임단협 투쟁노선인 「사회성」부각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성희롱 방지 조항은 복무규율에 직장내 성희롱 방지 조항을 명문화한다는 것으로 최근 성희롱이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가운데 노사가 이 조항에 합의하기는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 노사는 또 기업의 사회적 책무 조항을 신설해 식당에서 사용하는 주·부식에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기로 했으며 노사가 지역사회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한편 전국 사업장 가운데 처음으로 인위적 감원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고용안정 협정서를 체결한 것도 특이한 일이다.<울산=이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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