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에셋 플러스] 한전KPS, 국내외서 꾸준한 매출 증가세로 각광


한전KPS는 유틸리티 관련 종목 중에서도 가장 각광받는 종목이다.

한국전력을 고정 고객으로 안정적인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자력 발전소 정비능력도 갖추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정부가 발전정비시장에 경쟁체제를 도입했지만 한전KPS의 시장점유율을 끌어내리진 못했다. 국내에서 한전KPS의 수력ㆍ화력ㆍ원자력 발전정비 시장점유율은 75.4%, 송변전정비는 100%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한전KPS의 올해 1ㆍ4분기 매출액은 2,600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와 12% 늘어날 전망이다. 2ㆍ4분기 매출액은 이보다 더 늘어난 2,600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혜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KPS는 공기업의 단점만 쏙 빼놓은 기업"이라며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국내 전력수요가 연평균 4.1%증가할 전망이라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원자력 관련 매출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한전KPS 국내에서 새로 가동되는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의 정비를 담당할 예정이다.

해외 원전 정비시장 진출도 밝다. 한전KPS는 한국전력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지난 2월 요르단에서 수주한 디젤발전소 건설을 운영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정민 IBK연구원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 해외지사를 설립해 중동 발전소를 비롯한 플랜트 주요 발주처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또 올해 정비단가도 3% 인상할 전망이라 매출 성장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전KPS의 주가전망에 대해"3월 주가수익비율(PER)가 16.6배로 해외수주 모멘텀이 기대됐던 2010년 24.0배에 비해 낮은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현재보다 1만5,000원 가량 높은 5만6,000원을 제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