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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폭로 진위공방 재연
입력2002-05-09 00:00:00
수정
2002.05.09 00:00:00
송재빈 타이거풀스 대표가 검찰 조사에서 "최규선씨가 이회창 전 총재에게 20만달러를 줬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설훈 민주당 의원의 폭로를 둘러싼 공방이 재연됐다.
지난 4일 검찰 조사에서 "최씨가 이 전 총재에게 돈을 준 사실을 송재빈씨와 황인돈(김홍걸씨의 동서)씨도 알고 있다"고 진술했던 설 의원은 8일 "이 전 총재가 20만달러를 받은 게 사실인 만큼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며 검찰 수사를 지켜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궁지에 몰린 여권이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기 위해 '물타기' 시도를 하는 것이라며 "이 정권이 술수로 '설훈 중상모략 사건'을 왜곡하려 한다면 정권퇴진운동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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