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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3G 사업권 취소 전망…영향은 미미"

한국투자증권은 6일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가 LG텔레콤[032640]의 'IMT-2000'(3G) 사업권을 취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2001년 동기식 IMT-2000 사업자로 선정됐던 LG텔레콤은 상용화 시한인 6월까지 서비스를 시작하지 못했다"며 "이는 전세계적으로 동기식 IMT-2000을 개발하거나 상용화한 곳이 없어 서비스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가 7∼8월 중 사업권을 취소할 수 있고, 이 경우 LG텔레콤은 2㎓대 주파수를 정부에 반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경우 LG텔레콤은 2002년에 납부한 일시 출연금 2천200억원을 올해 3.4분기에 영업외비용의 무형자산 감액손실로 계상,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 양 애널리스트는 "다만 현금 지출이 없는 비용으로 현금 흐름에는 영향이 없다"며 "오히려 2017년까지 9천300억원으로 예상됐던 추가 출연금 및 중복투자 부담이 해소돼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규모 손실과 함께 장기적으로 각종 서비스간 융합화, 통합화가 활성화될 경우 활용도가 높아질 2㎓ 주파수 활용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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