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가구 전문기업인 코아스가 27일 서울 영등포 본사 교육장에서 ‘2012 코아스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노재근 코아스 회장과 60여개 협력업체 사장단이 각각 참석했다.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동반성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아스는 이번 간담회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도 발표했다. 코아스는 앞으로 협력업체 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업체별로 차별화된 기술ㆍ실무 지도를 강화해 이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품질, 납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ㆍ포상하고 이들에게 구매자금과 설비 투자 관련 지원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이밖에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사업본부장과 협력업체 간 직통전화를 개설하고, 대표이사 주관 간담회와 생산·납품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납품단가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체계와 구매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하는 방안도 도입한다.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해 품질관리 매뉴얼에 따른 관리자 교육과 외부 강사 초청 강연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재근 코아스 회장은 “품질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신뢰와 상생 정책을 기반으로 협력업체와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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