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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1위 브랜드 30] 빛 노출 산화 방지위해 갈색병 사용


메이커 참기름이 등장한지는 오랜 역사가 흘렀지만 제품 용기에서 변하지 않는 점이 있다. 멀리서도 바로 참기름임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갈색 병 색깔이 그것. 참기름 병 색깔이 갈색인 까닭은 산화 현상과 관련이 있다. 투명병은 직사광선이 그대로 투과돼 기름의 변질 우려가 있지만 갈색병은 직사광선을 차단시켜 빛에 의한 참기름의 산화를 억제시켜 주기 때문이다. 참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높은 식물성 기름으로 다른 식물성 유지에 비해 산화 안정성이 월등히 높아 투명병을 사용해도 무관하다. 하지만 직사광선 등에 노출되면 산패로 인해 참기름의 안전성이 다소 떨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제품을 공급하고자 업체들이 갈색병을 사용하고 있다. 참기름 업체에 가장 문의가 많은 고객 의문 사항 중 하나가 하얀 실 같은 것이 제품에 떠다니는 현상. 이는 단백질이 응고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참기름을 4도 이하의 온도에서 일정 기간 보관할 경우 나타난다. 단백질이 응고되기 시작, 색이 뿌옇게 변하고 하얀 실 같은 단백질 응고물이 생기게 되지만 제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그러나 업체는 참기름을 냉장고에 보관하지 말고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 유통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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