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창업 이러면 실패


수많은 직장인들의 꿈이나 희망은 단연 독립적인 사업을 펼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많은 직장인들이 다양한 이유로 창업을 결심하고 준비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성공적 창업을 실현하는 예비창업자들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 것이 창업현실. 창업전문기관인 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은 2002년 이후 창업해 실패한 경험이 있는 184명을 대상으로 창업에 실패한 이유 10가지를 설문조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창업에 실패한 이유에 대해 아이템 선정 잘못 38.5%, 입지상권선정잘못 21.7%, 부실프랜차이즈선정 19.1%, 경기불황 12.2%, 고객서비스부재 8.5% 등을 꼽았다. 또 창업형태로는 독립창업 56.8%, 프랜차이즈 창업 43.2%로, 독립창업이 조금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창업아이템의 경우 유통업 30.5%, 서비스업 18.2%, 외식업 18.7%, SOHO 16.4%, 길거리 창업 16.2% 등으로 서비스업과 유통업이 상대적으로 영업이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시 창업을 한다면 성공창업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점검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 시대적 트랜디에 맞는 아이템 선정 41.5%, 고객구매기호분석 23.2%, 입지상권선정전략 19.5%, 서비스전략 15.8% 등의 순이다. 창업기간은 2년 미만이 44.8%로 가장 많고 1년 미만 23.4%, 3년 미만 18.8%, 6개월 미만 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은 22일 “전반적으로 나타난 결과에 따르면 실패한 창업자들은 독립창업자로서 서비스나 유통업 창업자로 아이템선정과 전반적 창업 준비부족과 점포 선정 미흡으로 창업에 실패했다”며 “향후 재창업시 아이템과 소비자구매력이 가장 중요한 점검사항”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이 소장은 “창업은 철저한 자신과의 싸움이며 최소한의 투자대비 수익성과 업종별 회전주기를 고려한 창업만이 성공할 수 있다”며 “시대에 유행하는 아이템보다는 고객집단이 큰 아이템이 불황기에 적당한 창업 방법”이라고 밝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