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입한 브랜드 슬로건 ‘패션 앤 아트’와 연계한 행사에는 이상봉, 손정완, 신장경, 앤디앤뎁 등 14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 30억원 규모로 3,500여벌의 옷을 선보인다. 기획전은 기존 인기 상품의 품질은 유지하면서 가격은 낮춘 ‘패션’라인과 디자이너 감성이 강조되어 희소성이 높은 ‘아트’라인으로 구분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1985년 압구정 본점 개점 때부터 백화점과 함께 동고동락한 브랜드”라며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등의 확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디지이너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획전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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