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기술유출 시도 직원 해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애플과의 특허 전쟁 중에 벌어진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해당 직원을 해고한다. SMD는 1일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을 유출한 이 모 연구원에 대해 해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정보보안을 최우선 경영과제로 보고 수시로 보안교육을 실시했지만 고의적으로 정보를 빼돌렸다”며 “이 모 연구원의 행위가 회사 규정에 어긋난 만큼 신속한 징계 절차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SMD의 이번 중징계 조치는 다른 회사와 비교할 때 정보 유출의 정도가 심하지 않았지만 회사 기밀 보호의 중요성을 감안해 중징계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모 연구원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옥사이드 TFT 공법과 생산 원가를 낮추는 기술 등을 중국 측에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회사 보고서 일부를 메모지에 옮겨 적어 퇴근한 뒤 집에서 관련 내용을 개인 PC를 이용해 중국의 BOE측에 넘겼다. 하이디스에서 근무하다 지난 2009년 SMD로 이직한 이 연구원은전 직장 동료인 BOE사의 관계자가 차세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술관련 정보 제공을 요청 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