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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유퍼스트 랩' 한달만에 2,000억 돌파

현대증권은 28일 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인 '유퍼스트 랩'이 지난달 17일 판매 시작 1개월여만(영업일 기준)에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 분위기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감안해 적립형 펀드인 '적립투자 랩'과 '채권 랩' 판매에 집중함으로써 '적립투자 랩' 상품에 총계좌 수의 86%에 해당하는 7,400여개 계좌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안정성을 지향하는 '채권 랩'에는 계좌수는 적지만 전체 판매액의 81%에 해당하는 금액이 몰렸다. 이완규 자산관리영업 기획팀장은 "최근 주가하락 및 부동산시장의 조정으로 고금리채권의 상대적 메리트가 부각됨에 따라 랩 고객을 위한 별도의 채권을 준비해 제공하고 있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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