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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출고사무소 설치/대우자,현대에 도전장

대우자동차가 현대자동차의 텃밭인 울산에 1만2천여평의 출고사무소를 설치, 울산공략에 나섰다. 2일 대우자동차는 울산, 양산 등 경남동부지역의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 일대 1만2천여평의 부지에 1천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출고사무소를 내년 11월까지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는 지난달 중순 울산시로 부터 토질형질변경 허가를 받았고, 이 일대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 등이 끝나는 대로 30억원을 들여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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