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통해 연비정보 등 각종 차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나왔다. 유비솔은 안드로이드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은 충전거치 겸용 단말기 ‘에코윈 EW200BT(사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동차의 차량진단용 단자와 연결해 받은 정보를 스마트폰 화면으로 제공하는 장치다. 자동차 핸들 아래 있는 OBD-II 단자와 에코윈을 연결한 후 안드로이드폰을 거치하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통신이 시작되며 전용앱을 실행하면 연비와 속도 RPM 등 운행정보를 비롯해 고장진단, 냉각수온도, 발전기전압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평균연비와 급출발ㆍ급제동 횟수, 공회전시간, 과다RPM횟수, 정체시간, 과속시간을 통계내어 안내해 운전자 스스로 차량사용습관을 점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 “에코윈을 통해 효율적 운전을 습관화하면 연비를 최대 25% 정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비솔은 출시기념으로 ‘앱활용 스마트카 만들기’ 동호회(cafe.naver.com/smartcarOBD)와 함께 약 25% 할인한 13만5천원에 제품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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