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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총리 경기지사 출마할듯

13일 사표제출 예정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3일 사표를 제출하고 경기 도지사 출마의사를 밝힐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12일 "진 부총리가 13일 중으로 이한동 총리에게 사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그동안 여권 상층부로부터 경기도지사 출마를 권유받고 고민해왔다. 진 부총리가 사퇴할 경우 연쇄적인 경제 내각 개편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후임 부총리에는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전윤철 청와대 비서실장이 유력한 가운데 강봉균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 장재식 의원(전 산자부 장관)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경제뉴스 전문 통신사인 블룸버그는 이날 서울발 기사로 진 부총리의 사임과 관련해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투자자들은 진 부총리의 사임으로 하이닉스반도체와 서울은행 매각, KT와 한전 민영화 등이 지연될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홍우 기자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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