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043150)이 올해 실적개선 전망과 자회사 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치과용 영상기기 등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바텍은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1,200원(5.22%)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텍은 올해 해외 수출을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9월 말 출시한 '팍스아이스리디 스마트(PaX-i3D Smart)' 제품 수출이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며 "바텍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2,24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4% 늘어난 3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어 "지분 50.3%를 확보하고 있는 자회사 레이언스의 기업공개(IPO)가 이르면 올해 안에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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