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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개미, HTS 매매 늘렸다"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증시에 속속 복귀하면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주식거래가 3년만에 다시 늘어났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내놓은 '2005년 주문매체별 거래현황'에 따르면 HTS를통한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비중은 전년 대비 1.5%포인트 늘어난 45.1%를 기록했다. 2002년 52.8%에 달했던 HTS 거래비중은 2003년에는 48.5%로 줄었고, 2004년 역시 43.5%로 더욱 낮아졌었다. 이같은 현상은 개인의 거래비중 변화에 따른 것으로, 2002년 71.73%에 달했던 개인 거래비중은 2003년 65.29%, 2004년 57.79%로 2년 연속 줄었다가 지난해 60.85%로 늘어났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비중이 줄면서 전화주문이나 직접주문 등 영업점을 통한 거래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업점을 통한 거래비중은 전년 대비 1.9%포인트 줄어든 49.0%로, 2002년(40.2%)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다가 3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비중은 2004년 22.48%, 15.88%에서 지난해 20.50%, 15.28%로 각각 줄었다. 거래수단 선호도는 투자자별로 극명히 엇갈렸다. 지난해 개인의 HTS 거래비중이 72.40%에 달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영업점 거래비중이 각각 90.26%, 88.01%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HTS를 통한 종목별 거래대금은 하이닉스가 55조4천64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우증권(28조4천261억원), 삼성전자(20조5천544억원), 현대증권(18조979억원),SK증권(13조3천428억원)의 순이었다. 거래수단 가운데 HTS 거래비중이 높았던 종목으로는 85.88%, 85.31%의 비중을 기록한 대영포장과 남선홈웨어가 1,2위에 올랐고,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세신, 삼아알미늄 등도 HTS 비중이 80%가 넘었다. 한편 지난해 전체 거래대금이 1천572조4천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58% 늘어난 가운데 HTS와 영업점을 통한 거래대금은 41.85%, 39.61% 각각 증가했으며, ARS(자동응답시스템) 등 유선단말기와 PDA, 인터넷폰 등 무선단말기를 통한 거래대금도 각각 37.23%, 30.99%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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