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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초대석/좌우명] 必死卽生 必生卽死
입력2001-12-09 00:00:00
수정
2001.12.09 00:00:00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必死卽生 必生卽死).'이종남 원장의 집무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글귀다. 충무공의 13대 후손으로서 이순신 장군의 어록을 생활신조로 삼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이 말이 이 원장에게는 평범하게 보이지 않는다.
항상 '오늘 하루가 가장 중요하다'는 신조로 무엇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주어진 자리에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로 살아온 그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요즘과 같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엄정한 국가회계 질서와 공직기강 확립이라는 책임을 지고 있는 감사원의 수장으로서 그 자신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땀의 진리를 알자'고 독려한다.
이러한 자세는 직무에서는 물론 바쁜 일상에서도 틈틈이 독서와 건강관리에 시간을 쪼개 쓰는 데서도 엿보인다.
주변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데 자신을 게을리 할 수도 없거니와 건강은 필요충분 조건이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공직생활 30년 이상이 늘 그러했듯 이 원장은 오늘도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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