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동(사진) 전 우리금융지주 수석 전무가 한국예탁결제원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본지 7월8일자 20면 참조 예탁원은 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참석주식수 대비 94.5%의 득표율로 김 전 전무가 경쟁 후보 두 명을 물리치고 신임 사장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 신임사장은 1952년 경남 함안 태생으로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수석 전무 등을 거쳤다. 현재는 우리투자증권 고문을 맡고 있다. 김 신임 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5일까지 금융위원장이 최종 임명한 후 이달 8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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