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빌딩공실률 상승세 전환
입력2002-09-30 00:00:00
수정
2002.09.30 00:00:00
서울시내 업무용 빌딩의 공실률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감정원은 서울 지역내 10층이상 또는 연면적 3천평이상인 빌딩 150동을 대상으로 3.4분기 임대동향을 조사한 결과 평균 공실률이 1.47%로 2.4분기(1.09%)보다0.38%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감정원의 분기별 임대동향 조사에서 공실률은 작년 2.4분 1.55%에서 3.4분기 1.78%로 높아진뒤 작년 4.4분기 1.77%, 올 1.4분기 1.55%, 올 2.4분기 1.09% 등 그동안 계속 낮아져 왔다.
권역별 공실률은 도심권이 2.75%였고 강남권 0.99%, 마포.여의도권 0.68% 등 순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경기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리노베이션 등 공사를 벌이는 빌딩이 늘어나면서 공실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전세금이나 월임대료 등은 상승 또는 보합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평당 전세금은 581만4천원으로 2.4분기 때보다 2.3%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