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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임플란트株, ‘헬스케어 수혜주?’…실적우려로 ‘약세’허덕

임플란트株가 헬스케어 수혜주 기대감과 달리, 경쟁심화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로 주가 약세에 허덕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5일 장 초반 신저가(9,250원)를 기록한 후, 오전 9시53분 현재 약보합인 9,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지난 해 기준 국내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2,400억원 규모로, 국내 중소임플란트 업체와 해외 업체 등 50여개가 치열한 경쟁구도를 그리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영업이익은 지난 2009년 163억원에서 지난 해 133억원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치의료기 세계 1위인 덴츠플라이가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디오 역시 지난 3거래일 하락해 오다 이날 첫 반등에 성공했다. 디오는 이날 오전 9시59분 현재 전일 대비 1.12% 소폭 상승하고 있다. 디오의 임플란트는 글로벌 기준 중저가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덴츠플라이 판매망을 통해 미국, 동유럽, 러시아 등 전세계 6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디오는 2009년 영업이익 63억원에서 지난 해 11억원으로 급락했고, 68억원의 당기순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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