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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폰이 TV냐"

정부, 한·EU공동위서 수입품목 분류 수정요구

9일 오전 서울 도렴동 정부 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한·EU공동위원회 회의에서 안호영(왼쪽 두번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과 카렐 코반다(〃세번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대외관계총국 부총국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DMB폰이 TV냐" 정부, 한·EU공동위서 수입품목 분류 수정요구 손철 기자 runiron@sed.co.kr 9일 오전 서울 도렴동 정부 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한·EU공동위원회 회의에서 안호영(왼쪽 두번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과 카렐 코반다(〃세번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대외관계총국 부총국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DMB폰이 TV냐.” 정부가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우려하며 유럽연합(EU)에 휴대폰을 TV로 분류해 고율 관세를 매기고 있는 것을 고쳐 달라고 요구했다. 안호영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은 9일 카렐 코반다 EU집행위원회 대외관계총국 부총국장과 ‘한ㆍEU 공동위원회’ 회의를 열고 EU에 잘못된 수입품목 분류를 이같이 수정하라고 요구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지역에 TV 기능이 내장된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폰을 수출하다 현지 세관이 이를 TV로 분류, 14%에 달하는 고율의 관세를 매겨 큰 피해를 당하고 있다. 휴대폰은 세계무역기구(WTO)의 정보기술협정(ITA)에 따라 무관세 품목이다. 외교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EU는 27개 회원국 중 한 곳이 먼저 수입품목을 분류하면 다른 나라들도 따라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수출액이 큰 휴대폰 상당 부분이 안내도 될 관세를 부담하게 돼 ‘이를 조속히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EU에 한국에 대한 반덤핑 제재 완화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반덤핑관세는 수입국 기업이 해외 수출기업의 덤핑공세로 피해를 볼 경우 그만큼 관세를 높여 부과하는 수입규제 조치다. EU는 한국산 양문형 냉장고와 PET칩, 폴리에스테르 합성단섬유, 철강재 관연결구류 등 4개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부터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EU가 반덤핑 제재를 철회하면 국내 수출업체들이 적당 수준으로 제품가격을 인상하는 ‘가격약속’을 내걸고 EU와 협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EU가 올 10월부터 소음기준을 강화한 타이어만 판매하도록 한 것과 관련해 이전에 수출한 한국산 타이어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외교부는 요청했다. ▶▶▶ 인기기사 ◀◀◀ ▶ '한남더힐' 강북의 타워팰리스 꿈꾼다 ▶ LG전자 6,000명은 이제 어디로··· ▶ 삼성그룹에 유난히 '오피러스'가 많은 이유 ▶ 부쩍 오른 강남3구 집값, 더 기대해도 될까? ▶ "DMB폰이 TV냐" ▶ 서민들 피 말리는 휘발유값 더 오를듯 ▶ 모토로라 따돌린 삼성, 미 휴대폰 시장에 '우뚝' ▶ 상업은행發 제2 금융위기 "4월에 시작될수도" ▶ 월급쟁이들 지갑이 모처럼 두둑해진다 ▶ 증권사 CMA 이런 기능도 있었네? ▶ 노후된 차, 새 차로 바꿀때 보조금 추진 ▶ 현대重, 세계 최초로 '빌지 킬' 조선공법 개발 ▶ 두산중공업, 국내 최고 원자로 수출길 연다 ▶▶▶ 연예기사 ◀◀◀ ▶ '또 교통사고' 김범 부상으로 수술 ▶ 이범수 '패밀리가 떴다' 출연 ▶ '꽃보다 남자' 김현중, 박중훈쇼 출연하나 ▶ 아이비, 소녀시대 앨범 작사가로 참여 ▶ 최민수는 정말 노인을 칼로 위협했을까? ▶ '꽃남' 이민호 홈페이지 방문자 폭주 ▶ 강부자 "마담뚜·강남부자 아니다" ▶ '위암투병' 장진영 서울대병원 재입원 ▶ 신지-솔비 듀엣 '더 신비' 앨범 발표 ▶ '여자 빅뱅' 박산다라 '돌아온 일지매'로 드라마 데뷔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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