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벤처투자, 엔젤투자매칭펀드 본격 운영
입력2011-12-14 13:53:15
수정
2011.12.14 13:53:15
모태펀드를 운영하는 한국벤처투자가 본격적인 엔젤투자매칭펀드 운영에 나선다.
한국벤처투자는 14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설 엔젤투자지원센터와 함께 한국벤처투자 대회의실에서 엔젤투자매칭펀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100여명의 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린 설명회에서는 매칭펀드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요건과 신청 방법 등이 소개됐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지난달 29일 중소기업청의 엔젤투자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구체화됐으며 조성 규모는 총 100억원, 존속기간은 10년이며 2년 연장이 가능하다. 투자 대상은 창원지원법상 투자금지업종이 아닌 업종을 영위하는 예비창업자나 창업 후 3년 내의 초기기업이다.
매칭대상 엔젤투자자는 개별 및 엔젤클럽을 통한 3인 이상의 공동투자자나 개인투자조합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이들은 한국벤처투자와의 매칭 형태로 기업의 보통주와 상환전환우선주에 대해 최대 2억원을 투자할 수 있는데 엔젤클럽을 통할 경우 매칭금액 한도는 10억원까지 늘어난다.
단, 매칭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럴해저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펀드 참여를 신청한 엔젤투자자에 대해서는 엔젤투자지원센터의 투자적격성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엔젤투자자는 홈페이지(www.kban.or.kr)에서 온라인 신청한 뒤 엔젤투자지원센터에 매월 말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신청 기업은 현장점검과 전문성 등을 검토하는 종합 평가 후 최종 판정에 따라 참여 여부가 확정된다.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사장은 “엔젤투자매칭펀드를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문적인 엔젤투자자의 저변 확대를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