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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제약 및 화장품 부문 성장 기대

중국시장 진출도 긍정적

한국콜마가 제약ㆍ화장품 부문 성장과 중국시장 진출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4일 한국콜마에 대해 “제약 부문의 증설 효과가 가시화돼 20~30%의 고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화장품 역시 신규 고객사가 늘며 20% 안팎의 매출 신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콜마가 지난 6월 중국 베이징에 첫 진출해 생산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중국시장 확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콜마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 보다 각각 18.9%, 32.6% 증가한 2,237억원, 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희승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콜마에 대해 “화장품과 제약 부문의 안정적인 수주로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으며 수익성이 높은 제약 비중이 증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이 많아져 영업이익률도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13.5배로 이익 성장세를 감안할 때 주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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