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가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호재로 상승채비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높아진 자동차보험 손해율 때문에 주가가 지지부진했지만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확정되면 손해율이 안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방카슈랑스와 통합보험의 장기보험 매출증가세 및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금리상승에 따른 투자수익 확대 기대감까지 더해져 다시 한번 상승랠리를 펼칠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보험주 주가는 이 같은 호재를 바탕으로 일제히 반등했다. 보험업종지수는 전체 업종지수 중 가장 높은 3.86%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개별종목들도 현대해상 6%, 동부화재 4.88%, 삼성화재 3.66% 등 고른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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