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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차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 주도한다

19일 서울서 열리는 모바일 표준 국제회의 주관

SK텔레콤은 19일부터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을 논의하는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 회의를 주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실무자가 참석하는 ‘OC(Operating Committee)회의’와 20여개 제조업체가 참석하는 ‘파트너 포럼’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차세대 롱텀에볼루션(LTE)기술 개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NGMN 회의에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Hybrid Network)’ 기술의 국제 표준화 외에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기지국 등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NGMN은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개발 및 상용화를 주도하기 위해 2006년 8월에 설립된 이동통신사업자 중심의 국제 협의체로 총 59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NGMN회의에는 AT&T, 도이치 텔레콤, 차이나 모바일, 프랑스 텔레콤, 보다폰 등 14개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임원 및 실무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변재완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이번 NGMN국제회의에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신기술을 발표함으로써 차세대 네트워크 표준화 분야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며 “국내 중소 업체들이 NGMN 회원사를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이들의 글로벌 진출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08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NGMN회의를 주관한 바 있으며 2008년부터 지금까지 NGMN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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