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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지방대 인재할당제 실시”
입력2003-11-07 00:00:00
수정
2003.11.07 00:00:00
박동석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7일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며 문화분야는 엄청난 시장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광주를 세계일류 문화도시로 육성하자"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광주 5.18 기념문회관에서 열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계획 보고회`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시.도민과의 만남` 에 잇따라 참석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광주전남에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 생각 끝에 문화사업으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광주를 신명나게 하는 프로젝트를 출발시키자”면서 “소외되고 낙후된 곳에 좀 더 가산점을 두는 넓은 자세를 갖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부분에서 지방대학 인재할당재를 강력하게 실시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의 광주 방문은 지난 5월 5.18 민주화운동기념행사 참석에 이어 취임후 이번이 두번째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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