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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그레이드] 데이콤 내년 '초고속+전화+방송'결합 서비스
입력2004-11-08 15:23:33
수정
2004.11.08 15:23:33
‘다양한 조합의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즐기세요’
그 동안 기업시장에 주력해 왔던 데이콤은 최근 소비자 시장 공략을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업 시장에서 검증된 안정적 서비스 기반을 바탕으로 일반 가정 가입자 공략을 확대, 명실상부한 종합 유선통신사업자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상품이 이 회사가 내년 초 상용화 예정인 트리플프레이서비스(TPS). TPS란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VoIP), 방송을 하나로 결합해 소비자들이 개별 서비스를 따로 이용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회사측은 ‘데이콤 TPS’의 강점을 다양한 조합의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TPS 관계사인 브로드밴드솔루션즈와 함께 방송의 품질을 대폭 개선한 디지털방송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컨버전스를 구현한다는 것이 데이콤측의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3개의 서비스를 별개로 쓸 때보다 3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디지털TVㆍ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ㆍ주문형비디오(VOD)ㆍ초고속인터넷ㆍVoIP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대용량 웹하드를 통한 지식검색과 영상을 통한 대화 서비스, 무선 홈네트워킹, 감시카메라를 이용해 개인휴대폰에 경고메시지 발송 및 신고를 대행하는 원격영상감시 등 다양한 첨단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데이콤은 이동통신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이동전화까지 번들로 제공하는 QPS(쿼드러플 플레이 서비스ㆍQuadruple Play Service) 제공 방안도 강구중이다.
한편 데이콤은 광대역통합망(BcN) 시범사업을 통해 디지털방송과 양방향 데이터방송, HD급 주문형비디오, T-정부, T-커머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IP영상전화ㆍ멀티미디어 메신저 등 다양한 음성ㆍ데이터 통합서비스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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