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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무전기 내수 급성장

주5일근무·휴가등 영향 시장규모 2배 팽창수출이 중심이었던 생활무전기 매출이 내수부문에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금융권 등 일부에서 주5일제 근무제가 도입되고 본격적인 여름휴가철까지 겹치면서 생활무전기의 내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업체들도 국내 유통망을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내수확대 전략으로 맞서고 있다. 생활무전기 전문업체로 지난해 약 183억원 어치를 수출한 ㈜헤드라인정보통신(대표 이상호)은 올 상반기에만 5억7,000만원의 내수부문 매출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내수부문 매출 4억4,000만원을 크게 돌파한 것. 특히 올해 생활무전기의 내수부문 월간 매출은 약 1억원이었으나 월드컵 기간인 6월 8,000만원대로 잠시 떨어진 후 7월에는 1억9,000만원으로 크게 높아졌다. 이 회사는 올해 내수로만 최소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데 유통망 확대와 함께 방송프로그램이나 영화에 제품을 등장시키는 PPL 등도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이미 추석시즌에 개봉될 영화 '보스 상륙작전'에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다른 생활무전기 전문 수출업체인 ㈜제이콤(대표 김종오)도 마찬가지. 지난해 전체 약 15억원에 불과했던 내수부문 매출이 올 상반기에만 약 12억원에 달하고 있다. 제이콤은 올해 전체로는 약 20억원 정도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설한 국내 영업팀을 통해 내수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용 무전기가 주력인 유니모테크놀로지㈜(대표 정진현)도 기존 고가형 2개 생활무전기 모델에 이어 저가형 모델을 준비하는 등 생활무전기 시장에 적극 뛰어들 태세다. 한편 한국전파진흥협회 등 7개 기관이 공동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생활무전기 시장규모는 약 209억원 이었고 올해는 두 배이상 커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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