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비 수술 척추 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비 수술 관절 치료에 대한 내용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인데 지난 3월 3일 세바른병원 강서점에서 ‘비 수술 관절·통증센터’를 새롭게 선보여 비 수술 관절치료의 문을 활짝 열게 되었다.
지금까지 사실 대부분의 관절치료는 크게 두 가지 방법만을 사용하여 치료가 이뤄지고 있었다.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운동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 그리고 관절내시경이나 인공관절수술 등과 같은 수술적 치료다.
보존적 치료의 경우 초기 관절 손상 환자에게 시행되는 치료방법으로 손상되지 않은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관절의 통증을 줄이는 치료를 말한다. 하지만 이 방법의 경우 관절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치료 시기를 놓쳐 이미 관절의 손상이 상당부분 발생한 상황이라면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렵다.
수술적 치료의 경우에도 보존적 치료에 비해 큰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불가피하게 정상조직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마취 하에 피부절개가 이뤄지기 때문에 전신마취가 어려운 고령의 환자, 당뇨, 고혈압과 같은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는 치료법이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비 수술 관절치료라고 할 수 있는데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는 큰 치료효과를 보지 못하지만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는 환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세바른병원 강서점의 비 수술 관절·통증센터의 경우 관절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이 함께 힘을 모아 설립한 것으로 피부절개, 마취, 입원, 재활기관과 같이 복잡한 치료과정 없이 간편하고 효과적이게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시행하는 관절치료에는 초음파 유도하 관절치료와 DNA전문 프롤로치료 그리고 체외충격파가 있다.
초음파 유도하 관절치료의 경우 정확한 관절질환의 진단에 초점을 맞춘 상태로 진행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절의 통증을 단순 피로로 인한 근육통으로 인식해 제때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 초음파를 이용해 관절을 살펴볼 경우 관절을 이루는 근육, 인대, 혈관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 유착 등의 파악이 매우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정확한 진단 후 염증, 유착을 치료하는 특수 약물을 주사하여 치료가 이뤄지게 된다.
DNA전문 프롤로치료의 경우 관절은 물론 척추질환에도 효과적으로 시행되는 치료방법으로써 초음파 유도 하에 손상된 관절을 확인하고 손상된 부위에 DNA의 일부 물질인 PDRN을 주사기로 주입하여 신체의 치유 능력을 자극해 손상된 인대와 연골, 힘줄 등의 재생을 돕는 근본적인 관절치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체외충격파의 경우 초음파 기기를 이용해 통증이 발생하는 관절을 살펴본 뒤 충격파를 쐬어줌으로써 혈관의 재형성과 힘줄 주변 조직의 치유활동을 함께 활성화시켜 관절질환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치료방법은 모두 마취, 절개 없이 이뤄지는 치료법으로 약 15분 내외의 짧은 시술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은 물론 반복적인 시행이 가능하며 수술적 치료가 아닌 만큼 따로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렇게 이뤄지는 세바른병원의 비 수술 관절·통증센터의 치료는 일시적인 통증완화 효과를 보기 보다는 신체가 가진 치유능력을 이용해 근본적인 치료를 유도한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세바른병원 강서점 신명주 대표원장은 “복잡한 수술절차 없이 관절치료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한 세바른병원의 비 수술 관절·통증센터를 통해서 만족도 높은 관절치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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