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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금통위.트리플위칭 겹치며 극도 관망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과 트리플 위칭데이가겹치면서 투자주체들이 시장에서 극도의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가 다시 860대로 밀려났지만 장을 이끌 투자주체나 주도 종목이 나타나지않은 채 대부분의 지수관련주와 업종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9일 오전 10시4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62포인트 내린 866.12를 기록중이다. 13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들은 개장 초반 순매수에서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으나 규모는 20억원에 그치고 있고 기관은 213억원 순매도, 개인은 207억원 순매수를 보는 등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선물과 연계된 차익거래에서 234억원의 매도우위가 발생, 거래를 주도하며 개장 초반에 비해 낙폭을 키우고 있으나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매수차익잔고에 비하면 큰 영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으나 대부분 업종이 강,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으나 건설업종이 1.7%의 가장 큰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장 초반 강.약보합권을 오간 뒤 이 시간 현재 전날대비 0.36% 내리며 41만8천원대에 머무르고 있고 포스코는 닷새만에 반등했지만 상승률은 0.27%에 그치고 있다. 또 SK텔레콤과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등 여타 지수관련주들도 전체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약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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